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5일 오후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송하성(61·사진) 경기대 교수를 초청해 ‘기적의 송가네 공부법’이라는 주제로 제65회 희망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송 교수는 자신(행정고시 22회)을 포함해 동생 송영천 법무법인 ‘세한’ 대표 변호사(사법시험 23회), 송영길 전 인천광역시장(사법시험 36회), 송승환 서울동부지방법원 판사(사법시험 49회), 송경희 미래창조과학부 융합기술과장(행정고시 39회)등 모두 5명의 국가고시 합격자를 한 집안에서 배출한 특별한 공부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송 교수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프랑스 파리 제1대학(소르본느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미국 조지타운대 로스쿨(법학석사)을 졸업했다.

송 교수는 또 1978년 행정고등고시(22회)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공보담당관과 대통령 경제비서실 과장(서기관),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 홍보부장, 주미대사관 경제외교관,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 지식경제부 정책자문위원,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자문위원,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장, 미래창조과학부 옴부즈만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공공정책학회 회장과 바른경제민주화연구회 회장과 공교육살리기국민연합(공국연) 공동대표, 비전서울교육포럼 상임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지난 2007년 ‘경제아카데미’로 시작된 희망아카데미는 8년간 총 64회를 개최하면서 북구의 대표적인 교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면서도 알찬 강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11월 19일 역술인 서대원씨를 초청해 ‘시간을 통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고 올해 희망아카데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