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기자협회는 지난 2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6회 한국전문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각 기관 단체장과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혁신성, 참신성, 공약실현 가능성 등의 세부지표에 따라 21개 부문에서 27명의 전문인이 최종 선정됐다.

정치부문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국회의원과 전 문체부 장관인 새누리당 정병국 국회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 각 지자체의 의원들에게는 의정부문 상이 주어졌다.

행정부문에서는 각 지자체의 시장을 비롯한 구청장과 군수들이 상을 수상했다. 특히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 여러 성과를 냈으며, 공재광 평택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메르스 극복을 통한 서민 생활 안정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 밖에도 언론과 공공, 문화예술, 기업 부문에서 각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전문인들이 선정돼 관심을 모았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전문기자협회의 김창석 회장은 “국가 미래 창조경제는 물론 신성상 동력을 향해 전진하는 공익언론기관으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문기자협회는 전국을 관장하는 공익법인으로 전국 17개 지역협회와 200여 개 지회 2500여 명의 전문기자와 전문가로 조직돼 언론문화 증진과 전문인 육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봉사와 헌신으로 국가 발전에 초석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