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의장 김인식)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77회 임시회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졌습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11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 2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14건의 안건이 상정됐습니다.

안건 상정에 앞서 산업건설위원회 정영아 위원장은 ‘폐기물처리업체의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관리 감독 강화’에 대한 발언을,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서현옥 의원은 ’평택고교평준화문제‘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가졌습니다.

이날 조례안 중 김기성 의원은 『평택 도시 관리계획 재정비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에 대해 일부 조례내용을 삭제해 줄 것을 이의 제기했고 안건은 수정안대로 가결 선포됐습니다.

이어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으로 6억 원이 감액 상정됐습니다.

이에 유영삼 의원은 이의를 제기하고 진위.안성(평택호)수계 수질개선 및 상생협력 방안 연구용역 분담금 1억2000만 원을 삭감한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을 제출했습니다.

[유영삼 int]

본회의에 앞서 평택호 유역 시민단체 연합회원들은 평택시의회 앞에서 ‘용인시수질연구용역비 분담금 추경예산 통과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후 본회의를 방청하며 상황을 주시했습니다.

유 의원의 예산삭감 수정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그 결과 찬성 9표, 반대 6표, 기권 1표로 가결되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7억2000만 원이 삭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