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실은 한국실버천사봉사단 김포본부(최승택 본부장)는 지난 13일 오후 김포시 사우동 소재 김포 시민회관에서 독고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행사로 시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노래자랑 잔치를 열었다.

한마음 노래자랑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하여 홍철호 국회의원, 유영근 시의장, 이시용 경기도의회 의원 등 내외빈과 김포시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3일 오후 김포시 사우동 소재 김포 시민회관에서 독고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유영록김포시장과 홍철호 국회의원이 시민들의 흥겨운 노래에 맞춰 박수을 치고 있다.(사진제공=본사DB)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포시민인 코미디언 김명덕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세계프로태권협회의 태권도시범, 우명덕 관장의 차력시범과 대중가요 김포가수 이민경, 이대령 등 가수 10여 명의 열창으로 무대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무술배우 우명덕 관장의 검 차력시범을 하고있다.(사진제공=본사DB)

특히 2015년을 빛낸 인물대상 시상식에서는 모범시민 차총만씨와 김창겸씨가 유영록 김포시장상을 수상하고 홍철호국회의원이 직접 수여한 김포시 발전 시민에 대한 봉사상에는 박영호. 임순택. 이진희. 정대석씨가 수상했다.

이어 김포경찰서장 표창에는 치안안전과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한 유동진,, 김성근씨가 수상 하고 김포시의장 표창에는 나상돈, 노영희, 신용성씨가 수상했다. 또한 김포소방서장 표창에는 화재예방과 산불예방 및 전기누전 예방에 공이 큰 민경택씨가 수상했다.

제4회 김포시 한마음 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는 히트곡 '안동역'을 작사한 김병걸 지니엔터테인먼트 대표와 이진희 연예스포츠방송 본부장, 차덕문, 임민일씨 등이 맡아 빼어난 기량을 뽐낸 예비가수들의 노래실력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엄격한 심사결과, 대상에는 길도영, 금상 나순자, 박춘하씨, 은상에는 이경연, 신용성씨 동상에는 주재학, 중국인 터우영씨, 인기상에는 이자옥, 김대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자 전원에게는 주최측이 마련한 상장과 메달 및 상품권등이 지급됐다.

2015년 한마음 노래자랑에서 길도영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후 사회를 맡은 김명덕씨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본사DB)

행사를 주관한 최승태 본부장은 독고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손수 금일봉을 전달하고 대회사에서 "저희 사랑실은 한국실버 천사봉사단은 항상 김포시민과 더불어 성장하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하나되는 소통의 장으로 한 걸음씩 다가설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영록 시장은 김포시민 노래자랑에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창하여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기도 하였다. 유영록시장은 축사에서 "최근까지 메르스 확산과 지난달 20일 발생한 북한의 연천포격으로 인해 시민들이 많이 불안해 하셨을 것으로 알고 있으나 메르스의 진정과 남북 고위급회담이 원만히 이뤄져 평안을 되찾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우리 시에서는 이러한 남북분단 긴장 완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지난 8월15일 광복70주년을 맞아 '평화문화도시' 선포식을 가졌으며 우리 지역은 최북단 접경지역으로 해수면 공동구역을 갖고 있어 향후 김포시가 한반도 평화통일의 충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를 마무리하는 경품추천에서는 관람객과 참석자들 대부분이 경품을 나누어 가지며 풍성하고 여유로운 한가위 명절의 기쁨을 미리 맛보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김포시 한마음노래자랑은 해가 갈수록 참가자들의 수준과 무대매너가 높아지고 있으며 김포시민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앞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