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1동 안심택배보관함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꾸준히 늘고 있어 ‘안심마을’로 정착이 가속화되고 있다.

안심무인택배 서비스는 낯선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택배보관함을 통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사전예방하고, 택배수령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 장점이 있다.

원성1동 주민센터(동장 한계상)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는 이 택배 서비스 시스템은 무료로 연중 24시간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여 월평균 150건의 꾸준한 이용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 달에 두 번 이상 택배서비스를 이용하는 임모 씨(27세)는 “불과 1년 전만해도 편의점을 통해 물품을 받거나 택배기사와 시간을 조율하는 등 물품 수령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이제는 내가 수령 가능한 시간에 물품을 찾을 수 있어 너무 편리하다”고 말했다.

원성1동은 안심택배보관함,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 주민 편의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해 여러 분야에서 수요자 맞춤 서비스를 제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