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소장 양희종)는 지난 2일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예방을 위한 탈 인형극 ‘호랑이 구출작전’을 공연하여 교사 및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호랑이 구출작전’은 어린이들에게 흡연과 음주에 대한 폐해를 인식시킬 수 있도록 술과 담배에 중독되어 아픈 호랑이가 동물 친구들의 도움으로 금연·금주를 하여 건강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2회에 걸쳐 약 900명이 관람했다.

최근 흡연 및 음주 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고 어려서의 흡연·음주는 신체발육 저하, 우울, 위험한 행동, 뇌손상, 학습장애의 원인이 되고 있어 어린이 스스로 담배와 술의 유해성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평택보건소는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흡연과 음주 폐해를 인식시키고, 가정 내 어른들의 금연 및 금주를 유도하는 홍보대사로서 역할 및 건강생활습관 실천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