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차관(고영선)은 28일 지난 26일부터 방한 중인 네팔 노동고용부장관을 서울고용청에서 만나 면담하고 이 자리에서 고영선차관은 먼저 지난 4월 카투만두 대지진 희생자를 애도하고 인력 송출이 이루어진 ‘08년 이후 한국에서 근무하였던 31천 여 명의 네팔근로자들이 보여준 성실함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노력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이 두 번 째 방한인 네팔 노동고용부장관(구룽)은 네팔 근로자들이 고용허가제(EPS)로 인하여 많은 동기부여를 받고 있으며한국에 근무하는 네팔 근로자 모두가 한국의 고용환경과 체류조건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아울러 네팔 정부는 네팔의 EPS가 한국 정부가 기대하는 수준의 모델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불법체류율 감소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네팔 노동고용부장관은 대지진에 따른 경기침체로 청년실업자가 증가하고 있어 도입쿼터 확대 등을 요청하였고.고영선차관은 쿼터 확대 등은 국내 노동시장과의 연관 등을 고려하여 추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고영선차관과 구룽 네팔 노동고용부장관은 모두 그간의 상호 협력과 대응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으며 양국 간의 긍정적 결과에 한 마음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