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오는 8월 28일(금)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퇴임교원과 가족 친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5년도 8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 퇴임식'을 개최한다.

장휘국 교육감은 송공사를 통해 “우리 사회와 나라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어려웠던 시기에 선생님들이 걸어오신 길은 칠흑 같은 어둠을 밝히는 횃불이었다.”며 “선생님들의 지혜와 혜안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광주교육의 변화와 혁신의 시기에 함께 할 수 없어서 매우 아쉽다.”고 밝힐 예정이다.

광덕중학교 박용석 교사는 퇴임교원을 대표해 “37년 동안 교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올곧게 걸어온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며 “교단을 떠나 있더라도 변함없이 우리 교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광주교육을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퇴임의 소감을 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퇴직교원 훈․포장 수여 대상자는 2015년 2월말 명예퇴직자 184명, 2015년 8월말 정년퇴직자 51명 등을 포함하여 238명이며, 이 가운데 훈․포장은 황조근정훈장 20명, 홍조근정훈장 47명, 녹조근정훈장 57명, 옥조근정훈장 63명, 근정포장 34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9명, 교육부장관표창 2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