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는 지난 27일(목) 저녁 6시부터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청당동 라라슈슈에서 직장맘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지역사회 네트워크 카페 ‘줌마렐라’와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가 연계하여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직장과 가정에서 여러 역할을 소화해야하는 직장맘의 지친 심신을 보듬는 힐링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시상식, 특강, 힐링 콘서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힐링 콘서트에 앞서 “엄마! 칭찬받고 싶어요, 아빠! 같이 놀고 싶어요”라는 주제의 특강과, “줌마렐라” 쇼단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제4회 인구의 날 기념 사진공모전 ‘아빠는 살림왕!’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구성동 심모씨의 작품 ‘울 신랑 최고라 외쳐봅니다’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구본영 시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사회, 행복한 천안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뜨거운 열정으로 일과 가정에 빠져 있는 분들의 뜨거운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축사로 행사를 열었다.

전미순 천안시직장맘지원센터장은 “남성과 기업, 더 나아가 사회 전체가 더 큰 행복을 누리려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육아가 여성만의 몫이 아니라 부모가 당연히 함께해야 하는 일임을 인식하고 확산시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