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인 지난 15일 평택시 오성초등학교에서 ‘2015 오성면 찾아가는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성면주민자치위원회와 평택예총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유의동 원내대변인, 염동식 경기도의원, 평택시의원들을 비롯한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씻기 위해 열렸다.

식전 공연으로 주민자치 발표회가 풍물, 민요, 댄스스포츠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는 면민 화합의 장이 됐다.

쌍둥이 개그맨 이상민, 이상호의 사회로 주병선, 양혜승, 한혜진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자리를 꽉 메운 시민들은 박수와 열띤 호응으로 가수들과 한데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을 찾은 공재광 시장은 평택시가 작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쟁력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을 되새기며 시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성면 찾아가는 음악회는 2013년에 이어 올해 2회째 맞이하는 행사로 평소 공연울 접하기 힘든 시민과 어르신들에게 모처럼의 문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는 마을 축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