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 고속도로순찰대(경정 이태욱)이 여행중 고열로 생명이 위급한 9개월된 영아를 긴급후송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경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강원도 홍천소재 병원에서 고열로 응급치료를 받던 영아가 다음날인 16일 오전 11시경 상태가 악화되어 출생병원인 서울시 강동소재 M병원으로 이동하게 됐다.

하지만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의 극심한 차량정체가 이어지고 영아의 얼굴이 홍조증상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자 경찰관에 긴급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서울춘천간고속도로 담당 순찰차인 113호(경위 박민수, 경장 이상근)가 설악IC부근에서 거점 근무 중 신고자와 상면, 아이의 위급한 상태를 확인하고 순찰차에 보호자를 동승해 M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