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교범)는 다음 달 16일 시청광장, 하남시평생학습관 등에서 ‘제19회 하남여성 기예경진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15일 개최할 계획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훈군) 사태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었다.

대회는 시, 수필, 회화, 서예, 사군자, 꽃꽂이, 이주여성 백일장 등 7개 부분에서 치러진다.

접수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로 하남시 거주 중인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단, 지난 5월 모집기간 중 접수했을 경우 재접수 할 필요는 없으며, 부문별 참가자가 5명 이내일 경우 해당분야는 실시하지 않는다.

접수는 시청 사회복지과 여성가족팀으로 방문 또는 전화(☎031-790-6262)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 또는 시 사회복지과 여성가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지역 내 여성들이 평소 갈고 닦은 예술적 기량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재능 있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하남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하남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