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는 인천강화경찰서 심도파출소(조정균 경감) 2팀이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를 병원까지 신속하게 응급 후송하여 산모 및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전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 2일 오후 1시경 “부인이 갑자기 진통이 시작되었는데 아이가 나올 것 같다”라며 한 남성이 심도파출소에 급히 뛰어 들어왔다.

임산부의 남편인 이 남성은 차량에 앉아 있는 임산부를 가르키며,“ 검단에 있는 병원에 가야 하는데 차가 막혀 출산 전까지 병원에 도착 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했으며 이를 접수한 심도파출소 2팀장은 풍물시장 오일장 및 행락객 차량들로 인해 출산이 임박한 임산부를 동승하고 검단에 있는 병원까지 가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신속히 상황실 및 교통안전계의 강화대로 주변 교통관리를 요청하고 순찰차를 이용 검단에 위치한 병원까지 긴급 에스코트로 무사히 임산부를 응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자는 이날 해당 임산부의 남편이 “경찰관의 도움으로 산모와 아기가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다”며 경찰관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