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나누리'회장(김상국, 49세)과 회원들이 능서면사무소를 방문해, 6월말 부모의 사고로 생활이 어려운 3남매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나누리'회장 김상국은 “지난 7월 7일자로 능서면 직원들이 성금을 전달한 신문을 보고, 회원들간 의견을 모아 3남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도 서로 의지하며 이 상황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고, 포기하지 말고 공부도 열심히 했으면 한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최진오 능서면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능서면 주민을 위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신 '나누리'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3남매가 주위의 도움으로 힘을 얻어 빠른 시일내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누리'는 1998년 여주시 소재 건설업, 건축사사무소, 측량사무소, 공무원, 교사 등 각계각층이 회원으로 결성된 친목회로 매년 2~3명의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열중하도록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