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설치하고 백석문화대학교가 수탁 운영하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지난 16일 오후 4시 수련관에서 ‘행복천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한옥동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송기신 백석문화대학교 부총장, 시의원, 관내 중학교 교장단, 진로멘토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일 천안교육지원청과 사업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수련관내 사무실에 위치하며 중등자유학기제 전면실시 대비와 청소년들의 진로 및 적성탐색, 전문 직업인 연결, 현장 직업체험처 구축 등 청소년 진로체험을 위한 직간접적인 역할을 펼치게 된다.

이밖에도 수련관에서 기존에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자율참여형 프로그램, 태조산공원을 중심으로 한 생태체험 프로그램, 가족형 프로그램 등을 접목하여 청소년과 가족에게 문화와 소통의 공간, 청소년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운영될 방침이다.

윤여숭 관장은 “교육지원청과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 뜻으로 청소년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는 만큼, 수련관에서는 청소년의 진로탐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개소식은 자유학기제 시범학교 새샘중학교 난타, 수련관 소속 천안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신기의 식전 축하공연과 인사말 및 축사, 경과보고, 현판식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