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구불구불하고 좁은 도로를 매끈하게 정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여주시 능서면 백석~내양간(지방도341호) 도로를 확장 및 포장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도로는 지방도로에 해당하고 경기도가 관리하고 있는데 그동안 좁고 구불구불해 차량 교행은 물론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많은 불편이 뒤따랐다.

또한 도로개설 예정 시점부는 기형적인 교차로로 인해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으로 백석2리 장수감리교회 앞 교차로에 대해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경기도에서는 능서면 백석2리부터 내양1리까지 연장 2.5km 구간에 걸쳐 왕복 2차로를 건설키로 하고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개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백석~내양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주민통행 불편 해소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편익으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