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는 경기 남부 복숭아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천, 여주, 안성의 복숭아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청미도서관 대강당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복숭아 생육기 핵심관리 기술을 주제로 수확 후 품질관리의 중요성과 복숭아의 생육과정에 따른 비배관리 등의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이천시를 비롯하여 여주·안성 경기 남부권역의 복숭아 생산기반 확대와 국내외 시장을 넓혀 복숭아 산업을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론 교육 뿐 아니라, 조생종 복숭아 국내육성 품종인 미홍, 미황, 유미, 원백도, 성하백도 등의 품종전시와 시식을 통해 복숭아품종 선택의 기회도 제공됐다.

현재 남부권역 복숭아 농가에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사업비를 지원 받아 올해부터 2년간 복숭아 특화작목 협력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들은 오는 8월과 9월 2회에 걸쳐 공동 전시홍보 판매 행사를 실시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