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 1일 평택시 비전1동 주민센터에서는 탄저균을 주제로 한 평택시민행동 기획강연회가 평택시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리포트]
강연회는 지난 6월 30일 ‘주한미군 탄저균 반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관한 국회토론회를 토대로 정희상 기자가 탄저균과 국가주권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탄저균이란 죽음의 수소폭탄으로 100kg이 투하되면 30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살상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탄저균이 지난 5월 일반택배로 오산기지에 보내져 실험이 진행되고 22명의 관계자가 노출돼 실험실을 폐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정희상 기자는 미 육군 관보에 수록된 내용을 공개하며, 주한미군기지 3곳뿐만 아니라 현재 미육군공중보건국(USAPHC)에 의해 별도 6개의 생물 연구소가 설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민행동은 강연회에 이어 오는 7일 경기도의회에서 긴급토론회를 갖고 10일에는 평택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는 등 정확한 정부의 대답과 SOFA 협정 개정 촉구를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앵커멘트]
최근 간병인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메르스 파동으로 간병인들이 호흡기관지 질병 환자를 거부하거나 특정 병원의 간병업무를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평택 굿모닝 병원이 포괄 간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리포트]
경기 남부권 최초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포괄 간호 서비스 병원으로 지정된 평택 굿모닝병원이 지난 1일부터 간병인과 보호자가 필요 없는 포괄 간호 서비스를 시행했다.

메르스 확산의 주 원인으로 꼽혔던 보호자 간병문화 개선을 위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24시간 팀을 이뤄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포괄 간호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여준다는 점이다. 민간 간병인의 경우 하루 약 8만원의 간병비가 부담되지만, 이 서비스 적용이 되는 환자의 경우 6인 병상 기준 하루 입원료의 20%인 1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굿모닝병원은 전체 311개 병상 가운데 총 27개 병상을 대상으로 포괄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후 점차적으로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앵커멘트]
우리나라의 창업기업은 점차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3년 후 살아남는 기업은 10곳 중 4곳밖에 안된다고 하는데요.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경기도가 굿모닝론 사업을 적극 시행합니다.

[리포트]
지난 2일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하나은행, 경기신보, 경기광역자활센터 등이 굿모닝론 대출 1호점인 수원시 ‘먹고 반해’ 분식점을 방문해 성공기원 행사를 가졌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제때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잠재력이 있는데도 안타깝게 폐업하는 소상공인이 많다”며, “굿모닝론이 자립의지와 열정, 성공 잠재력이 있는 자영업자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84%의 초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굿모닝론 사업의 올해 대출규모는 총 62억 원으로 경기도는 약 500여 명의 영세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앵커멘트]
여름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목포해경이 지자체의 민간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목포해경은 “목포시 등 6개 지자체에서 채용한 해수욕장 민간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지난 1일 목포시를 시작, 3일에는 영광군, 나머지 지자체도 계획에 맞게 순차적으로 실시해 안전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요원들이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해상에서 발생하는 어떠한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구조장비 사용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상황별 응급처치 능력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목포해경은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및 소방서 등과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합동 상황 훈련 등을 통해 해수욕장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클로징]
날이 무더워지고 점차 바닷가에는 피서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해경의 안전교육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킨다라는 생각으로 안전수칙을 잘 지키셔서 행복하고 안전한 피서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