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김혜영(새누리당,비례대표)의원이 제17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주차장 확보 및 주차공간의 탄력적인 운영’을 제안했다.

먼저 평택시에서 구획정리사업으로 진행한 배미지구 2개부지 주차장 부지 중 1개만 공영 주차장으로 활용하지 말고 나머지 1개소도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주차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방지를 위해 중앙선 및 도로 갓길에 설치하는 분리봉은 인근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설치해야 배미지구처럼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예산을 낭비하며 철거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평택시에는 총 121개소에 5,57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이 있으며, 올해도 2개소에 11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1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지만 매년 실시하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는 최하위 권으로 평가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평택시가 주차난 완화 및 주차문화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해 도로변 주차 문제를 해소함은 물론 교통문화지수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벗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174회 임시회에서 ‘버스 주·정차 문화개선방안’ 제안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