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50지구에 위치한 평택 송탄민들레 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오후 6시 평택시 고덕면 당현로 장안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지난 1년간 송탄민들레 로타리클럽을 이끌었던 제25대 홍승숙 회장이 이임하고 제26대 회장으로 김봉련 신임회장이 취임하게 된다.

행사에는 김석태 로타리클럽 3750지구 총재, 원유철 국회의원, 이희태 시의원, 오경환 전 시의원, 명은희 전 시의원, 강영식 로타리클럽 송탄지역대표, 각 지역 로타리안을 비롯한 가족, 지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승숙 직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꿈을 현실’로 라는 테마아래 뜨겁게 달궈진 마음 하나로 시작한 한해였다”며 함께해준 송탄민들레 회원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제26대 김봉련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메르스 감염사태로 경제, 사회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이러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더욱 심기일전해 적극적인 봉사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봉련 회장은 “로타리 클럽 최고의 선물은 봉사의 실천”이라며 “목표를 갖고 회원들과 단합해 주변의 소외되고 힘든 이웃을 돌보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취임하는 김봉련 회장은 국제대학교를 졸업, 송탄 새마을금고에서 17년을 재직했으며, 여성원우회 사무국장 및 경기 평안카네기 재무 등을 거쳐 여러 단체에서 많은 대외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현재 송탄에서는 보험컨설팅전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봉련 회장을 필두로 로타리클럽을 이끌어갈 임원진들은 차영숙 총무와 김성순 재무, 이선화 홍보위원장, 홍옥임 회원위원장, 김정아 클럽관리위원장, 임영실 봉사프로젝트위원장, 권오이 로타리재단위원장, 나영미 신세대위원장 등으로 구성돼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회원 38명을 보유하고 있는 평택 송탄민들레 로타리클럽은 지난 1990년 6월에 창립하여 26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장학금 전달, 불우이웃 돕기 등 각종 지역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