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24일 오후 20시 10분경 안성시 고삼면 신창리 논으로 추락한 SUV차량 안에 갇힌 사람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은 도로 옆 1.5m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해 전도된 상태였으며, 차량운전자가 고립되어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은 차량안으로 진입하여 응급처치 후 무사히 환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차량운전자 L모(여/63)씨는 왼쪽 머리에 경상을 입었으며 현재 안성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다.

이날 사고에서 환자를 구조한 119구조대 소병진대원은 “빗길에는 시야가 좁아지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게 되며, 평상시보다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등 위험요인이 많이 증가하게 된다며,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