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제11회 여주시 여성상에 최예숙씨(57세, 산북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 여성상 수상후보자를 공모 · 접수했으며, 6월 17일 여성발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여성상 수상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최예숙 수상 선정자는 1980년 새마을 부녀회장 활동을 시작으로, 상품초등학교 학부모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장, 여성단체협의회 제11대․12대 회장, 여주군의회 제5대 의원, 여주우먼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여주시 농산물가공연구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부모 봉양 및 남편 내조 등 화목한 가정을 가꾸어 나갔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에 기여한 공을 높이 사 여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2005년부터 여성권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여성을 매년 1명씩 선정해 수상하고 있으며, 올해 여성상 시상은 오는 7월 중 제2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시에 표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