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광주하계U대회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원활한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자동단속용 고정식 CCTV 5대를 6월 말까지 추가로 설치하고 오는 7월1일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확대 실시는 최근 불법 주 정차로 인한 민원제기가 끊이지 않고 사고 위험성까지 높아져 광주 4개 구청과 동일하게 주말단속과 유예 없는 단속시간 연장으로 형평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불법 주 정차 상습 정체구역인 서석로(충장로1가 입구), 서석로(웨딩의 거리 하야로비 앞), 문화전당로 인쇄길 구간, KT빌딩 주차장 입구, 대인시장 동계천 입구 등 5곳이다.

그리고 CCTV 추가 설치 운영과 더불어 기존 CCTV 단속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공휴일 유예없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서석로 및 문화전당로 구간은 상습정체 구간임을 감안해 오전 8시부터 오후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2시부터 오후11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동구 관계자는 “단속시간 연장 및 주말단속 유예폐지로 불법 주·정차 단속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쾌적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