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가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급수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역 4개관할 안전센터에 배치된 물탱크 차량 5대를 모두 동원해 급수지원을 요청하는 가구나 농가에 생활·농업용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소방서는 현재 급수지원요청 접수는 많지 않은 상황이지만,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해갈 시까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용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방서는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가뭄상황을 모니터링 하여 적기에 급수지원을 하기 위한 대책반을 가동하기로 하는 등 선제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유관기관 등과의 연계로 가뭄을 완전히 해갈해 줄 정도의 비가 내릴 때까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