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김포시(시장 유영록)는 메르스 확진환자 2명이 발생함에 따라 홍철호 국회의원과 함께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메르스 현황을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

기자회견에서 김포시장은 메르스와 관련하여 안타까운 마음에 6월 11일 현재 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 2명이 확진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중 A씨는 6월 6일 1차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의뢰한 결과 6월 7일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6월 8일 밤 11시 30분경 열이 심하게 난다고 연락이 와서 병원 사전 연락 후 외래격리진료소에서 진료 받은 후 9일 아침 7시경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하여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확진을 보인 환자는 부인이 폐암환자로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관찰실에서 부인 병 간호를 해 오던 중 동 병원에서 29일 확진자가 응급실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5월 29일 퇴원하여 자택에 있었으며, 6월 6일 자가 격리자로 지정되어 모니터링 대상자로 등록되어 전립선염을 가진 환자로 본인이 발열이 있다고 하여 대책본부에서는 예의 주시하있으며 현재 환자의 상태는 불안정한 상태이고 접촉자 가족은 자가 격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B 확진자는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보호자로서20분 정도 체류한 사실이 있으며, 확진자 가족은 4인이며 아들과 딸은 6월6일 서울에 방을 얻어 그날 서울로 보냈으며 6월6일부터 자가 격리 대상자로 등록되어 모니터링 해 오던 중 6월 8일 오후 감기증상을 호소하였고, 당일 검체를 채취하여 ㈜ 이원의료재단에 의뢰하고 6월 9일 ㈜이원의료재단에 검사결과 문의 중 1차 양성이 인지하여 검체를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2차 검사를 실시 6월 11일 확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자는 6월 11일 00:30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으며 확진자는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 비상 대책본부에서는 환자의 동선을 긴급히 파악하여 대상자에게 연락을 취하여 공무원과 1대1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메르스가 조기 차단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 에서는 메르스 확산방지와 조기 차단을 위하여 자가 격리 자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자가 격리대상자의 메르스 증상이 있을시 즉시 검체를 수거하여 최대한 빨리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김포시는 메르스 비상 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함으로써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