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11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가 14명이 추가되어 총 122명이라고 밝혔다.

그 중 평택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수사3팀 A(36세)경사가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고 메르스 검진기관인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치료 중 이다.

A 경사는 지난 4일 중동을 다녀온 친구를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한 후 고열로 병원을 방문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폐렴치료를 위해 천안 단국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고열이 있어 재검사를 받은 결과 1차 양성판정, 2차에서도 양성 판정으로 11일 09시 30분 메르스 확진자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평택경찰서는 이에 따라 A 경사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했던 9명을 자가 격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