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여주방문보건센터(센터 장 박순옥)가 지난 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 가정 구강관리교실을 운영했다.

구강관리교실은 언어소통의 어려움과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인 결혼이주여성 및 자녀들을 위한 건강증진 교육 프로그램으로 세부내용은 구강관리 교육, 치면 세균막 검사, 구치측정 실시 등으로 구성됐다.

구강관리교실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인 A씨는 “올바른 양치질 방법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며 “나의 구취정도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타인에게 얼마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방문보건센터 관계자는 보건의료 서비스에 취약한 다문화 가정의 구강 및 건강관리에 대한 어려움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