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광주U대회 손님맞이 음식점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7월 개최되는 U대회에 방문할 170여개국 2만여명의 외국인들에게 광주의 높은 위생수준을 보여 국제도시로써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특별점검에 들어간다고 했다.

점검대상은 면적 300㎡이상 일반음식점 90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을 점검반을 편성해 ▲식품위생관련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 여부 ▲무표시․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관리 준수 여부 등 강도 높은 점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하고 손님맞이 친절서비스 실천, 부당요금 방지 등의 지도활동도 병행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북구지회와 합동으로 영업주 2000여명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해설 ▲식중독 예방 및 식품안전관리 ▲친절서비스 등을 운암동 그랑시아 웨딩홀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한다.

송 구청장은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국제브랜드화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2015 광주U대회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한다.”며 “이번 위생점검 및 교육을 통해 선진 음식점 문화를 정착, 광주를 찾는 외지인에게 청결 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