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평택을 유의동 국회의원이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해 매월 1회에 걸쳐 ‘빨간 우체통'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빨간 우체통은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현장방문을 통한 해결책을 찾아나가기 위해서 추진되고 있다.

지난 4일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이동화, 염동식 동의원, 평택시의회 김인식, 정영아, 최중안, 유영삼, 김혜영 시의원은 신평동 평일초등학교와 팽성읍 추팔2리 마을, 팽성읍 송화초등학교 등을 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일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옹벽을 철거 후 조경석을 설치하였으나, 아이들의 안전에 위험성이 우려된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직접 방문, 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휀스를 설치하기로 협의했다.

이어, 농로개설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팽성읍 추팔2리를 마을방문을 방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으며, 송화초교에서는 학생들의 통학로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유의동 의원은 “시민들의 애환을 직접 듣다보면,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한번 느낀다”며 “앞으로 빨간 우체통 행사(민원인의 날)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또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매개체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평일초등학교의 옹벽안전성 문제는 해당학교의 교직원들과 학부모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으나 해당 교육지청에서는 지속적으로 관련민원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유지하였다. 이후 본사의 독점취재 후 형식적인 점검 및 눈가리기식 사후대책으로 인해 학부모들과 교직원들에게 더욱 큰 공분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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