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1일 오후 동구청 광장에서 충장댄스 홍보단 출범식을 갖고 오는 8월까지 3개월 동안 전국 11개 도시를 대상으로 충장축제를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충장댄스 홍보단은 축제 캐릭터 ‘충장이와 금남이’를 비롯해 전문 댄스강사 30여명이 전국 대도시 번화가에서 현지주민들을 만나 광주지역 특색과 명소를 소개하고 충장댄스 플래시 몹을 재현할 계획이다.

지난해 충장축제에서 처음 선보인 충장댄스는 흥겨운 리듬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안무로, 관람객들과 함께 꾸민 ‘플래시 몹’ 영상이 SNS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었다.

전국 순회지 중 특별 방문지는 인천 국제공항, 서울 광화문광장, 부산 자갈치시장, 대구 동성로, 전주 한옥마을 등이다.

구 관계자는 “전국 순회 홍보단 운영을 통해 충장축제 사전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축제 인지도 향상, 관람객 집객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더불어 대도시 투어를 SNS로 실시간 중계하는 등 홍보에 다각도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2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추억 & 어울림(Memory & Harmony)’을 주제로 오는 10월7~11일까지 5일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금남로, 충장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