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랑과 감사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천안시가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5일 오전 10시 30분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천안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마련한다.

어린이 큰잔치는 천안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기념식△식후행사△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되고, 저글링 공연을 비롯해 ‘천안점핑엔젤스’ 어린이치어리더 의 식전공연에 이어 열리는 기념식은 △어린이 헌장 낭독△모범어린이 표창△기념사△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식후행사로 어린이뮤지컬 ‘금강산 호랑이’, ‘늑돌이의 친구사귀기’ 공연과 어린이스타킹 선발대회, 마술공연, 버블쇼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이날 은석초등학교 김시연어린이 등 70명이 천안시장 표창을 받고 삼일육아원 김종운씨 등 9명이 아동복지 유공표창을 받는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구강관리’, 일곱빛깔 무지개 이야기‘ 등의 10개 체험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재미를 더하게 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미래의 희망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 천안’이란 주제로 어린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로 개최한다.

이와 함께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에는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주관으로 시청 봉서홀에서 지역 어르신 1200여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시립예술단 공연△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흥겨운 무대가 마련된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수영장 무료입장을 실시하고 5월 8일 어버이날에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영장, 대중사우나 무료입장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