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24일 수원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에게 재활의 꿈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여했다.

1부 기념식은 군악대의 축하공연,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등 25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 모범학생 장학금 전달, 수원시장애인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졌다.

기념식에 이어 2부에는 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15 팀의 참가자들이 함께한 제9회 수원시 장애인 가요제가 열려 흥겨운 무대가 연출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자체는 물론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제35회 장애인의 날과 제12회 장애인가요제를 준비하신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와 각 장애인 단체 관계자,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하신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