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24일 ‘톡! 톡! 인권을 말하다’ 주제로 오후 2시 광주YWCA에서 민주, 인권교육, 29일은 인권순례를 실시한다.

북구는 오월 광주정신 계승을 위해 오는 24일 오후 2시 광주YWCA 대강당에서 ‘인권도시 광주, 인권 지킴이 북구’를 주제로 주민, 북구명예인권요원, 학생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주제발표는 전 전남대 사회학과 교수와 오창익 인권연대사무국장이 시민의식과 북구명예인권요원의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인권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군산 일원으로 인권순례에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인권순례 군산은 일제강점기 민족 인권해방의 흔적이 남아있어 선조들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인권지킴이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월에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과 함께 오월정신이 깃든 5.18 민주화운동 사적지 27곳을 방문해 5.18 민주 열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인권의 의미를 배워갈 수 있을 것을 강조했다.

송 북구청장은 “이번 시책은 오월 광주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 대변되는 북구에 인권존중사상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시책을 개발․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