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기여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모집한다.

구는 모집인원을 20명 증원해 5월 13일(수)까지 총 70명을 모집한다. 어린이 식품안전을 위한 위생점검과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위한 모니터링 인력을 늘렸다. 분야별로는 부정․불량식품 62명, 청소년 유해업소 8명이다.

자격요건은 영양사, 위생사, 식품기사 등 자격소지자, 국내대학 식품 관련 학과 또는 학부 졸업자, 외국에서 위생사 또는 식품제조기사 면허를 받은 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적당하다고 인정한 자, 1년이상 식품위생 행정종사 경험자, 위촉권자가 실시하는 교육이수자 등이다.
자격요건에 적합한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구 보건소 위생관리과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 적합자를 선발하여 직무교육 이수 후 6월 15일 위촉식을 갖는다. 임기는 2년이며 연장이 가능하다.

위촉된 감시원은 월 1~2회 정도 활동하며, 1일 4만원의 활동수당을 지급받는다.

아울러 향후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 가공업소, 청소년유해업소 등을 순회하면서 위생관리 상태지도, 식품 등 수거․검사 지원, 식품위생 계도․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식품안전 관리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며, “자격요건을 갖춘 관심있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