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장하경)는 “한국여성재단 지원으로 양육미혼모 모자가정 건강가정지원사업을 실시 한다”고 밝혔다.

동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광주지역 양육미혼모 모자가정 대상으로 ▲신체ㆍ정신건강검진 및 치료 ▲정서증진프로그램 마중물 사업으로 ‘집단상담’과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양육미혼모 가정의 모자 신체·정신 건강검진과 검진결과에 따른 치료비 지원으로 산전·후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모자의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그리고 건강검진에 참여한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집단 상담과 부모교육을 진행하는 마중물 사업은 긍정적인 자아 존중감을 높이고, 자녀의 연령별 부모역할을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자녀양육과 자립에 있어 자신감 고취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교보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에서 후원하고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하는 통합 헬스케어프로그램이 지역 안에서 소외된 양육미혼모 모자가정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