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기 위해 평택시국회의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평택역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세월호 참사 평택 추모 행사를 가졌다.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한 평택시국회의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세월호 참사 1주기 평택 추모분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이 찾아와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또한, 추모에 동참한 시민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분향과 특별법 시행령 폐기 서명운동 참여, 추모리본 달기 등을 통해 세월호 유가족에게 힘을 실었다.

이번 추모행사를 주관한 박호림 평택시국회의 기획단장은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된 지금도 정부는 ‘세월호 특별법’을 무력화하는 ‘정부 시행령’을 고수하고 있으며 인양에 대한 확답을 회피하고 있다”고 전했고 “참사의 재발 방지를 위한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안 폐기와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국회의는 향후 추모 촛불집회를 갖고 ‘세월호 참사 범국민대회’에 동참하는 등 지속적인 추모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