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지역사회발전과 건전한 사회조성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12회 남구민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남구는 ▲사회봉사부문 정남석(59), ▲문화예술체육부문 김양균(53), 효행부문 안두경(66), ▲지역사회발전부문 안길전(59), ▲교육부문 김영호(61)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정남석씨는 현재 새마을지도자광주남구협의회장으로 지역사랑 환경가꾸기, 방범봉사, 농촌살리기운동,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김양균씨는 전통풍물굿을 보급, 발전시키고자 전통문화연구회 ‘얼쑤’를 창단하여 구)대촌동초교에 문화체험터를 개설, 광주에서 유일한 외국인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공간 운영, 무료공연을 하는 등 구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선도했다.

▲안두경씨는 장모님(96)을 35년간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독거노인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사회사업을 실시하는 등 경로효친 사상과 가족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안길전(주, 일우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씨는 남구 주월1동 거점경로당 건축설계 및 감리를 무상으로 재능 기부하였고 지역의 건축문화 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영호씨는 대성여자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여 남구 문화교육특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다

남구는 오는 4월 20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개최되는 남구민의 날 기념식 때 수여할 예정이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사람중심 건강남구 만들기에 헌신해온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