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고려궁지에서 봄날을 만끽하는 벚꽃피는 북문길을 오르며, 강화군 복지지원실·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강화 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 40여 명과 함께 가정폭력·성폭력 및 4대사회악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화의 명소인 고려 궁궐터 고려궁지앞에서 강화산성 북문(진송루)까지,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가정폭력은 흉악범죄가 될 수 있다’는 구호와, 언제나 경찰은 여러분의 곁에 가까이 있다며 참여 단체와 함께 홍보물 나눠주고 사진을 함께찍는 등 행사가 진행됐다.

강화서 여성청소년계는 여성관련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소통하며 지역사회에서 가정폭력이 더 이상 발붙이지 못하도록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피해자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에 노력하여 안전한 강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