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평택시의 대표브랜드인 슈퍼오닝 쌀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인기가 있는데요. 올해도 슈퍼오닝쌀의 풍년을 기원하는 통수식이 길음양수장에서 열렸습니다.

[리포트]
통수식은 한 해동안 안전한 영농을 기원하기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겨우내 닫혀 있던 저수지 수문을 열거나 양수장을 가동해 농지로 용수를 공급해 주는 행사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의 주최로 8일 오전 평택시 길음면 길음양수장에서 한기진 농어촌공사 평택지사장, 공재광 평택시장, 염동식 경기도의원, 김기성 평택시의원 외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지역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청정 농업용수를 공급해 고품질의 쌀 생산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써준 경기도의회 염동식 의원에게 감사패 수여를 시작으로 물관리 계획 보고와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한기진 농어촌공사 평택 지사장은 길음 양수장이 평택시가 대표하는 슈퍼오닝 쌀 생산에 기여하는 곳이라 말하며 평택시 각지에 있는 용배수로를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기진 농어촌공사 평택 지사장]

공재광 평택시장은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올해 농업 용수로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

이후 풍년 기원제와 각 농지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양수장을 가동했습니다.

1975년 준공된 길음양수장은 총 수혜면적이 8,417ha로 평택시, 화성시의 읍면 지역에 농업 용수를 공급합니다.

[이재복 수자원 관리부 과장]

이렇게 공급된 농업 용수는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등지로 수출되는 슈퍼오닝 쌀이 잘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권현수 오성면 시민]

[클로징]
물은 농업의 기반라고 합니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통해 올 가을에 고품질의 농작물이 수확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ybcnews 정영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