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지역 주민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는 자전거교육장을 운영하여 안전한 자전거 이용방법을 교육하고 자전거 거점터미널을 구축하여 생활 속 자전거타기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자전거 안전교육은 1기수(6월)와 2기수(9월)로 나누어 각 15명씩 매주 화⋅목요일(10:00~12:00)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실시하며 1기수는 5월 초, 2기수는 8월 초에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안전교육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 절약, 자전거 안전운전 교육(이론, 실기 병행)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전거 거점터미널은 이달부터 오는 11월(혹서기 7~8월 제외)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구 용산동 용산교(좌) 하부에서 운영하며 자전거 무상 수리 및 점검, 임시보관, 대여안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맞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해 무등산 국립공원 등 도심 근교 연계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환경 구축의 일환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