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건설업무 담당자들이 품질관리기준과 시험방법을 이해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15년 건설공사 경기도 품질시험 편람’을 발간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는 민선 6기 도정 비전중의 하나인 ‘안전한 경기도’ 조성의 일환으로, 신뢰도 높은 품질시험을 통해 안전하고 부실 없는 건설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도는 본 편람을 건설공사 시공사 및 감리회사 관계자, 도 및 시군 건설공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어려움 없이 품질시험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구성했으며, 도 및 각 시군과 공공기관에 배부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품질시험 편람은 ▲ 2014년 5월 개정된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품질관리 법령 및 지침, ▲ 건설공사 품질관리의 중요성, ▲ 품질시험 기준, ▲ 품질시험 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정헌채 도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품질관리는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 방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고, 신뢰있는 품질검사는 경기도 건설 품질의 보루”라며, “이번 편람 발간을 통해 건설공사 품질관리자의 원활한 업무 수행과 기술능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건설본부 품질시험실은 현재 국공립 품질시험 기관으로 15년 이상 근무한 전문 품질검사원이 배치되어 신뢰있는 운영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에는 지자체 최초로 조달청으로부터 조달물품 위탁기관으로 지정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