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서장 권은택)는 지난 3일 오전 안성시 도기동 도기교차로에서 발생한 1t트럭 대 승합차 교통사고에서 신속한 출동으로 중상자 2명, 경상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했을시 중상자2명이 1t트럭 안에 고립된 상태였으며,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원과 도기119안전센터 대원들은 유압구조장비를 이용해 15분 만에 환자를 구조하고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승합차 교통사고 차량]

1t트럭을 운전하던 중상자 미상의 남6‧70대 두명은 안면부와 머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어 즉시 구급차를 이용해 평택 굿모닝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승합차를 몰던 유00(남/50대)씨는 눈 주위 찰과상으로 안성성모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교통사고에서 환자를 구조한 119구조대 강진석대원은 “빗길운행은 차량의 제동거리가 길어져 앞차와의 간격을 멀리 유지해야하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