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은, ’14년 서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399명으로 인구, 도로길이, 신호교차로 등 교통여건을 바탕으로 사망사고를 분석하여 자치구별 교통안전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14년도 교통사고로 가장 많이 사망한 곳은 강서 동대문, 영등포, 송파순이며, 비교적 안전한 지역은 중구, 용산 은평구로 나타났다.

구별 교통사망사고는 인구ㆍ도로 등 교통수요가 많은 자치구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나, 일부 자치구에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노력으로 교통여건에 비해 교통사망사고가 적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찰은 서울시와 간이중앙분리대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여 교통수요에 맞춰 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보행자 무단횡단 및 이륜차 인도주행ㆍ난폭운전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하여 교통사망사고를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