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송순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안양6)은 19일 제29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권 시민의 염원을 헤아려 안양교도소가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송순택 의원은 지난 8대 도의회 개원 이후부터 일관되게 안양교도소 이전을 위해 경기도에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였으나, 결국 공허한 외침이었다고 한탄했다.

또한 안양교도소가 위치한 호계동은 도시화의 진전으로 이제는 안양권에서 가장 변화한 거리중 하나가 되었지만 안양교도소로 인해 안양권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장기적 발전 측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지역의 한 정치인이 2010년 정부가 안양교도소 이전이 아닌 재건축 결정을 내리자 재건축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그간 안양교도소 재건축을 주장하다 최근에서야 안양교도소 이전을 주장하는 것은 전형적인 포퓰리즘 행태라고 지적하고 지역과 중앙정부가 머리를 맞대고 갈등을 해결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