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박병배)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4년 이천시지역사회복지 연차별시행계획 평가결과’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된 내용은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지역사회복지계획 112개에 대한 2014년 평가로 지난 2월 24일(월)부터 3월 12일(목)까지 보건복지부 지침에 의거, 사회복지업무 담당자와 지역사회복지계획 T/F 행복제작소의 평가 내용 작성 및 논의, 실무협의체 심의과정을 거쳤다.

심의에서는 이천시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보육분야와 아동청소년분야 지원과 사업추진 과정의 중요성, 이용자의 만족도에 대한 평가등에 관해서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한편, 2014년 연차별시행계획은 2013년에 비해 34점 상승한 970점으로 전년도 평가 취약했던 민관협력부분에서 주민의견수렴, 사회복지전문가 조언 등 다양한 소통 과정을 보완하는 노력을 한 결과 6점 이상 상향하는 성과가 나타났다.

조병돈 시장은 “협의체가 이천시의 지역사회복지를 디자인 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사업별 예산진행상황에 대한 모니텅링을 통해서 수요자 위주의 체감형 복지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