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서탄면 농민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원유철 국회의원(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서탄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인 마두지구 배수 개선사업비 8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해마다 장마철만 되면 황구지천의 범람으로 마무리, 회화리 농경지 침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마두지구 배수 개선사업 가동으로 이 지역 농민들의 한숨이 덜게 됐다.

마두지구 배수개선 사업시행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약 147 ha 농경지가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배수펌프장 1개소와 배수로 6조도 설치된다.

총 3년간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2015년은 설계용역이 시행되며, 공사는 2016년~17년동안 2년 여에 걸쳐 진행된다.

송기철 마두2리 주민자치위원장은 “농민들의 오랜숙원 사업이 해결되어 매우 기쁘다”며 “89억 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서탄면 마두리, 회화리 일대 농민들이 많은 비가오면 황구지천의 지류 범람으로 걱정을 많이 하셨다”며 “농민들께서 농경지 침수 피해의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