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하 재단)에서 자라나는 미래의 동량인 청소년들에게 성공한 CEO를 비롯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단을 널리 모집하고 있다.

지난해 년 말 김포시 관내 청소년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 등을 실시한 결과 60% 이상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활동이 절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시 재단에서는 금년도 사업 목표의 최우선을 진로 체험에 두고 이의 일환으로‘꿈지기 재능기부단’을 모집하여 3월 중 발족 운영 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재능기부 및 나눔으로 이루어지는 청소년 성장 지원 프로젝트인‘꿈지기’는 직업만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닌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척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기르는 참된 진로 교육을 심어 주기 위한 것으로 ‘꿈지기 전문가 멘토’및‘꿈지기 일터체험 멘토단’,‘꿈지기 대학생멘토단’등으로 나누어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에서는 년 초 조직개편을 통해 1팀 10명으로 진로체험 활동 T/F팀인 자기주도학습센터 팀을 구성하여 분야별 추진시스템을 갖추고 ▲ 진로 네비게이터 ▲ 신나는 대학탐방 ▲ 청소년진로박람회 ▲ 학부모 명사특강 ▲ 청소년 문화아카데미 ▲ 원데이클래스 등 8개 분야 27개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재단설립 5차 년도를 맞이하여 재단에서는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금년도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계발․시행키로 했다.

시 관내 주요 기업체, 관공서, 유관기관, 대학, 재능기부사업체, 한강 신도시 내 각종 공원시설 등과 22개 전체 중학교가 금년 본격 시행하는 자유학기제 청소년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소기의 성과가 거양 되도록 할 계획이다.

재단 임종광 상임이사는“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진로활동 프로그램은 전체 청소년 4만 2천여 명 중 2만 8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진로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