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1일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농업협동조합(지역농업협동조합, 지역축산업협동조합, 품목별.업종별 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지구별.업종별.수산물가공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지역산림조합, 품목별.업종별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한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관위가 농업협동조합(축산업협동조합 포함).수산업협동조합.산림조합으로부터 의무적으로 선거관리를 위탁 받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선거라고 평택시선관위는 밝혔다.

또한, 선관위에 의하면 조합장선거는 원래 각 조합이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나 선거가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는 등 공정성에 문제가 나타나자 이를 해결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선관위가 의무적으로 위탁을 받아 선거를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각 조합마다 조합장의 임기만료일이 달라 조합마다 개별적으로 선거가 실시됐지만 ‘올해에는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음으로 전국 1330여개 조합의 조합장선거를 같은 날 동시에 실시한다.

이번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조합원으로서 관계 법령 등에 규정돼 있는 피선거권 제한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이어야 한다.

선거권은 임기만료일(오는 3월 20일)전 180일(이번 선거의 경우 2014년 9월 21일)까지 해당 조합의 조합원으로 가입한 사람에게만 있다.

따라서 각 농협(축협 포함).수협.산림조합의 조합원이 아닌 경우에는 해당 조합의 후보자로 출마하거나 조합장선거에서 투표를 할 수 없다.

평택시에서는 송탄농업협동조합장 후보 5명, 안중농업협동조합장 후보 4명, 팽성농업협동조합장 후보 4명, 평택농업협동조합장 후보 4명, 평택축산업협동조합장 후보 2명, 평택과수농업협동조합장 6명, 평택시산림조합장 후보 2명 등이 각 조합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출처:평택시선관위 홈페이지] 송탄농업협동조합장 후보자

[사진출처:평택시선관위 홈페이지] 안중농업협동조합장 후보자

[사진출처:평택시선관위 홈페이지] 팽성농업협동조합장 후보자

[사진출처:평택시선관위 홈페이지] 평택농업협동조합장 후보자

[사진출처:평택시선관위 홈페이지] 평택축산업협동조합장 후보자

[사진출처:평택시선관위 홈페이지] 평택과수농업협동조합장 후보자

[사진출처:평택시선관위 홈페이지] 평택시산림조합장 후보자

선거운동기간은 후보자등록마감일의 다음날인 2월 26일 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 10일까지 이며 선거일인 11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한편, 이번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3월 21일부터 오는 2019년 3월 20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