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자원봉사센터(이하 자원봉사센터, 센터장 권영봉)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 일환으로 사랑의 집수리 4호점이 탄생했다고 5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12월부터 집수리 사업을 실시 중에 있다.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은 두꺼비봉사단(단장 이장환) 8명이 함께 7차례 현장방문을 통해 연탄보일러 설치, 지붕수리, 문 교체, 외벽 페인트, 도배, 장판을 설치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었으며 한화 L&C에서도 장판을 후원해 도움을 주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집수리 4호점은 조치원읍에 거주하는 57세의 일반수급자 장애가정으로써 본인과 아내 모두 건강이상으로 직장을 다니지 못하며 슬하에 아들 3명중 둘째 아들은 정신지체 1급으로 정명학교에 다니고 있는 상황이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단독주택 25평은 노후화가 되어 비가 오면 지붕에서 비가 새고 벽에는 곰팡이가 피는 상태로 건강상의 문제가 되고, 난방은 낡은 기름보일러는 사용하지 못해 교체를 원했다”과 말했다.


“이런 정황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열악한 환경이라고 판단이 되어 조치원읍사무소의 연계로 집수리 사업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장환 단장은 “회원들은 지금까지 집수리 자원봉사를 하면서 뿌듯함을 느끼고 봉사단원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에 큰 힘이 되어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달려가 돕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장애가정 어르신은 “새로운 집이 생긴 것 같다”며 기뻐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지금까지 소외계층 3가구(소정면, 조치원읍, 연동면) 집수리를 실시해 사랑의 집수리 1호점, 2호점, 3호점이 탄생했다.


또한,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빈곤의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기 어려운 대상자를 발굴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의 기업과 단체의 재능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며 주거 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집수리 사업을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하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