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학대로 고통 받는 학대피해노인 및 학대 피해 발생시 대처가 어려운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5일 오전 10시 고양시를 찾아 덕양구 선유동 6통 경로당 어르신 및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이동상담을 실시했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올 해 1월부터 경기도 북부청사와 현대자동차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노인학대예방사업 Harmony-Car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공동으로 학대피해노인 지원 상담을 정기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이나 사회복지 관련 관계자 등에게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사업을 설명하고 홍보물을 배포했다.

노인학대예방사업은 2006년 03월부터 경기북부권역 10개 시군구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학대행위 장소의 대부분(83.1%)이 가정 내로 사건이 은폐될 가능성이 크고,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동보다 낮아 잠재되어 있는 학대피해노인들의 발굴이 절실한 실정이다.

경기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준호 관장은 “앞으로 장소적 제약과 이동 곤란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보호조치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노인학대이동상담활동으로 잠재되어 있는 학대피해노인 발굴 및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